FAU vs UF (Sep 3) Game Review


Will Muschamp의 Gators가 시즌 첫경기를  41 : 3 이란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면서 무난한 출발을 했습니다. 아직 첫경기, 그리고 상대팀이 FAU인 만큼 이번 경기를 통해 2011 Gators를 정확히 평가하기는 힘들겠지만 공격과 수비 그리고 스페셜팀 플레이 모든 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준 첫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경기를 보고난 후 UF Gators 공격 플레이 대한 저의 느낌을 좀 얘기 해볼까 합니다. 간단한, 매우 주관적인 경기 후기 정도로 봐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Charlie Weis의 Pro-style Offense

제가 가장 흥미롭게 지켜봤던 부분 중에 하나가 Charlie Weis가 과연 우리 RB 듀오 Chris Rainey와 Jeff Demps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하는 점이었는데요.  지난 경기에서 제가 봤던 Charlie Weis의 running attack scheme은 그가 그동안 프로에서 운영해 왔던 running attack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어 보였습니다. Physical한 파워러닝을 고집하기 보다는 스피드와 순간 동작이 좋은 우리 RB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perimeter running에 중점을 두면서, 간간히 play action에서 나오는 짧은 패싱 플레이에 Rainey와 Dem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자기가 갖고 있는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매우 훌륭한 play call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주 간단하게 1st down을 쉽게 쉽게 해내는 모습들이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작년엔 같은 I-formation에서도 10 yard 가기가 정말 힘들었었잖습니까. 

두번째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QB play인데요. 우리 QB John Brantley의 믿음직한 모습에 제 마음이 아주 뿌듯~해졌었더랬습니다. 229 yard, 1 passing TD, 2 INT. Stat을 볼때는 모... 특별하게 잘하지 못한것 같지만 Charlie Weis의 새로운 공격 방법에 거의 완벽하게 적응하면서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공격을 field에서 노련하게 지휘했던 John Brantley의 이번 첫경기는 정말 매우 성공적인 첫경기였다.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첫 경기에서 지난해 처참하게 무너졌던 자신감을 되찾은 John Brantley. 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의 경기들이 진행될 수록 그의 진가가 발휘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마구 생겨나는 시즌 오프너였습니다. 특별히 빠른 탬포로 공격을 하는 no huddle offense를 아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운영해내는 John Brantley의 모습을 보고 아주 제마음이 므흣~했었습니다. 우리 Gators가 만약에 South Carolina를 잡고 SEC championship에 나갈 수 있게 된다면 John Brantley가 이번 시즌 Heinsman 후보에까지 오를 수 있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기대를 해봅니다. 

하지만 첫경기가 문제점이 보이지 않았던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아쉽고 풀리지 않았던 것이 바로 Wide Receiver play였습니다. 특히 deep pass를 받아줄 믿음직한 wideout이 여전히 보이지 않았던 것이 참 아쉬었습니다. Chris Rainey가 passing play에서 slot receiver로서 큰 역할을 해 주었지만 우리에겐 예전Louis Murphy와 같은 deep threat이 필요한데 과연 그 역할을 앞으로 누가 해줄 수 있을런지... 이것이 첫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암튼 첫번째 경기를 보고 나니, 제가 앞서 예상했던 올시즌 최악의 시나리오는 나오지 않을것 같다는 믿음이 생기네요. ㅋㅋㅋ  올시즌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Go Gato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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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Tim Tebow Highlight


풋볼 시즌 오픈을 기념하면서... 언제나 봐도 감동적인 Tim Tebow의 하일라이트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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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ator Football Preview


드디어 기다리던 풋볼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늘 그랬왔듯이 개인적으로 공사가 다망다망하여 그동안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당장 이번주 토요일에 오프닝 경기가 열리니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 이렇게 급하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예년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 대학 풋볼에 대한 프리뷰를 빨리 올리지 못했던 것은 물론 다망한 공사 때문이기도 했으나 이번 시즌 만큼 예측이 힘들고 머릿속에서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던 시즌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씨즌은 정말로 '안개정국'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 시즌들과 비교하여 2011시즌이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강력한 컨텐더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컨퍼런스별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e.g. Pac 10이 Pac 12로 바뀐것은 다들 아시죠?), 시즌을 몇 일 앞둔 상태에서 여러가지 변수들이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또 코칭의 변화가 그 어느때 보다 많은 시즌이기 때문에 어떤 판도가 형성될런지 정말 감을 잡기가 힘듭니다. 어떤 전문가는 이번 시즌 우승팀을 South Carolina로 꼽을 정도니까... (ㅋㅋㅋ) 모.... 이번 시즌이 얼마나 예측하기 힘든지 할 말 다했다고 봐야죠?

다른 팀에 대해서 할말이 많지만 오늘은 2011 우리 Gator의 전력을 프리뷰 하면서 올시즌 관전포인트를 짚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합니다. 


Offense

 WR1               OT1        OG1           C             OG2           OT2       TE          WR2
                                                          
                                                          QB
                                                           
                                                        FB/HB
                                                         
                                                          RB

Depth Chart
먼저 공격 각 포지션에서 눈여겨 보아야할 선수들입니다. 포지션별 선수들을 보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이런 질문들을 생각하시면서 경기를 보시면 아마도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B   John Brantely, Jeff Driskel, Jacoby Brissett

WR     Deonte Thompson, Frankie Hammond Jr, Quinton Dunbar, Andre Debose, Solomon Patton, Robert Clark
RB     Jeff Demps, Chris Rainey, Mike Gillisless, Mack Brown
TE      Jordan Reed, Gerald Christian

FB/HB Trey Burton


C       Jonothan Harrison, Sam Robey, Dan Wenger


OG    Nick Ajaiallan, Jon Halapio, Ian Silberman, James Wilson


OT     Chaz Green, Xavier, Nixon, Matt Patchen, David Young
 

Q1. 과연 QB John Brantely가 예전의 자기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Q2. 누가 Percy Harvin과 같은 플레이 메이커의 역할을 해 줄 것인가?

Q3. 이번 시즌에는 1000 yard를 뛰는 Running Back이 나올 수 있을까?

Q4. X-factor HB/FB Trey Burton을 어떤 방법으로 공격에서 활용할 것인가?
 

Charlie Weis의 공격전술이 SEC에서 통할 수 있을까요...? 매우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Spring Game때 Charlie Weis의 공격이 어떤 모습일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었지만 그때는 정말 game이 아닌 drill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스타일 공격전술이 어떤 모습인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Charlie Weis가 맡았던 팀들의 공격모습을 참조하면 2011 시즌 우리 Gator가 어떤 형태의 공격전술을 들고 나올지 대충 짐작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Charlie Weis의 프로스타일 공격전술은 매우 복잡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지만 뜯어보면 그동안 Urban Meyer가 추구해왔던 spread offense 보다 비교적 간단한 scheme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Charlie Weis의 공격을 간단하게 두마디로 요약하자면 "Heavy Run & Play Action Pass"입니다. 아주 Physical한 north-south running attack을 기반으로하여 볼의 포제션을 최대한 길게하면서 상대방 디펜시브 라인을 지치게 만들고, 이따금씩 play action (fake run)에서 나오는 롱페스로 상대방 back field의 헛점을 노리는 공격방법입니다. 이러한 공격전술 속에서는 각 포지션 별로 역할이 뚜렷하게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올시즌 우리 Gator의 공격 포지션때 RB이 패스를 받는 경우라든지 QB run, 그리고 Option같은 모습들은 거의 찾아 보기 힘들 것입니다. 대신에 매우 running 오리엔트된 공격형태, 즉 I-formation을 기반으로 한 여러가지 응용공격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들은 Charlie Weis의 이러한 프로스타일의 공격형태에 대하여 많은 기대롤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Heavy Running을 기반으로 한 공격방법은 반드시 특출난 RB이 있어야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빠르면서도 매우 파워풀한 RB이 있어야 잘 돌아갈 수 있는 공격방법입니다. 하지만 우리팀의 No1-2 RB들 (Chris Rainy & Jeff Demps)은 스피드는 뛰어나지만 Charlie Weis의 이러한 공격전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는 힘든, 작은 몸집을 갖고 있는 RB들이기 때문에 과연 Charlie Weis의 공격전술이 제대로 working할 수 있을지... 솔직히 좀 의구심이 듭니다. 때문에 오히려 Rainy나 Demps보다는 Mike Gillislee나 Mack Brown같은 선수들이 새로운 프로스타일의 공격전술에 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하나 Charlie Weis의 공격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이번시즌 우리 오펜시브 라인맨들의 선수층이 매우 얇다.는 것입니다. Running이 기반이된 공격방법에서는 오팬시브 라인맨의 선수층이 반드시 두터워야 하는데... 올 시즌 우리 팀의 가장 취약한 포지션중 하나가 바로 오펜스브 라인.이라는 것입니다. 이점이 올시즌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Defense

             
                        DE     DT      DT     DE

CB                 WLB          MLB         SLB                 CB

        
                            FS              SS

 
 
DE     Ronald Powell, William Green
DT     Dominique Easley (NT), Sharrif Floyd, Jay Howard, Omar Hunter, Earl Okine, Leon Orr (NT)
WLB Dee Finley, Jelani Jenkins
MLB Jon Bostic
SLB   Lerentee McCray
CB    Moses Jenkins, Cody Riggs, Jayen Watkins 
FS    Josh Evans, Joshua Shaw
SS    Matt Elam


선수들 명단을 봤을때  수비는 어느 정도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Janoris Jenkins가 빠진 CB쪽에서의 공백이 어느정도 클것인가.가 2011 수비에서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비라인과 그 뒤를 받쳐주고 있는 라인백커들은 SEC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과 경기 경험이 잘 융합된 매우 훌륭한 조합이라고 여겨집니다. 얼마전 Alligator 기사를 보니 수비형태에서도 4-3 (4명의 라인맨과 3명의 라인백커를 쓰는 방법) 포메이션에서 1명의 DT (이때 DT를 NT 즉 Norse Tackle 이라 부르죠)와 두명의 DE를 앞에 두는 3-4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어쩌면 이번 시즌은 공격을 보는 것보다 우리가 수비할 때의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재미있어지는 상황이 올수도 있을 것 같군요.


자~ 이제 prediction time !
워낙에 올시즌 Gator가 비밀에 쌓인 팀이라 확실한 예상은 너무 힘들고요. Worst Case와 Best Case 이렇게 두가지 경우로 나누어 올시즌 결과를 예측해 보도록 하죠. 아래를 보시죠.


Schedule                                               Prediction
                                                  6-6                     10-2  (SEC Championship runner up)
                                            worst case             best case
Sep. 3 Florida Atlantic                     W                         W
Sep. 10 UAB                                   W                          W
Sep. 17 Tennessee                         W                         W
Sep. 24 at Kentucky                        W                         W
Oct. 1 Alabama                                L                           L
Oct. 8 at LSU                                   L                          W
Oct. 15 at Auburn                            L                           W
Oct. 22 OPEN DATE
Oct. 29 Georgia (in Jacks.)             L                          W
Nov. 5 Vanderbilt                            W                          W
Nov. 12 at South Carolina                L                          W
Nov. 19 Furman                               W                         W
Nov. 26 Florida State                        L                          L



아직 우리팀의 공식 경기를 보지 못한터라 이런식으로 예상하는게 지금으로선 최선인것 같구요. 이번주 토요일날 첫경기를 보고 나면 어느 정도 예측이 구체적으로 방향을 잡을 것 같습니다. 암튼 제 요지는 너무 큰 기대는 금물! 이번 시즌은 그냥 한 주마다 대학 풋볼을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다가오는 시즌 오프닝 경기를 관전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우리 게이로의 화끈한 오프닝 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Go Gato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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