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Season Preview : SEC West

오늘은 지난주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우리 UF가 속해있는 SEC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먼저 SEC에서 어떤 팀들이 Coaches' Poll과 AP Poll에 올라가 있는지를 볼까요? 동과 서로 나누어 전력을 분석하기 이전에 SEC의 전체적인 구도를 봐야 하니까요.


 AP Ranking
 USA Today Ranking
 1. Florida
1. Florida
 5. Alabama
 5. Alabama
 8. Ole Miss
 9. LSU
 11. LSU
 10. Ole Miss
 13. Goergia
 13. Goergia


우리 UF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4팀이 15위 안쪽에서 랭킹을 형성하고 있죠. Alabama가 preseason 5위까지 올라와 있는 것은 저로서는 좀 놀라운 일입니다만... 암튼. 재미있는 것은 Ole Miss와 LSU에 대한 평가가 Coach들과 Sports Writers/Broadcaster들 사이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죠. 이제 슬슬 얘기 보따리들을 풀어나가도록 해볼까요?
 

SEC West
1.짧은 리뷰
예전같으면 LSU와 Auburn의 2강, Alabama와 Arkansas의 2중 그리고 Ole Miss와 Miss State의 2약으로 쉽게 구분되었던 SEC West의 판도가 Auburn의 몰락과 더불어 Alabama와 Ole Miss의 약진으로 인해서 더 이상의 절대 강자가 없는 말그대로 춘추전국을 방불케 하는 구도로 바뀌어 버렸다.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Miss State가 SEC에서 동네북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겠지만, 나머지 팀들은 정말 한팀,한팀 서로 우습게 볼 팀이 없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은 아무래도 과연 누가 SEC West에서 패권을 차지하면서 SEC Championship에 나와서 우리 UF에게 개박살 날것이냐.하는 것이겠죠.

Alabama Crimson Tide
Alabama는 작년 시즌에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빗나가게 한, 예상밖의 놀라운 성적을 거둔 팀이었죠. 프리시즌 랭킹에서 top 20안에 들지도 못했던 팀이었으나, 2008시즌 개막전을 전교 8등 Clemson을 잡으면서(그것도 away에서), 돌풍을 예고 하시더니, 거침없는 연승 행진으로 SEC Championship에 올라왔을 때는 전승,전교1등이 되어 있었죠 (너무나 고맙게도 ㅋㅋ).  그덕에 우리가 Alabama를 제물삼아 National Championship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닙니까. 사실 많은 전문가들이 Alabama가 national power가 될 수 있으리라.고 예상한 시기는 작년이 아니라 바로 올해입니다. 비록 주전 QB John Parker Wilson과 올스타 RB Glen Coffee가 졸업을 하였지만 그들의 빈자리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2학년이 되는 WR Julio Jones를 중심으로 한 Alabama의 공격력은 오히려 작년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수비에서도 디펜시브 라인맨들과 라인백커들의 수준도 우리 Gator와 견줄만 하거나 조금 우위에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따지자면 올해 Alabama는 Texas나 Oklahoma 그리고 USC 찌질이들 보다 좀더 전국적인 조명을 받을 자격이 있는 강팀임에는 분명합니다.  시즌 스케줄도 좋은 편입니다. Ole Miss와 Auburn과의 어웨이 경기가 고비가 될 것이지만 가장 까다로울 수 있는 LSU를 홈으로 불러들인다는 것은 Alabama에게 매우 나이스~한 일입니다. 다만 이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전력외적인 '맨탈'이 될 것이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 작년에는 별로 기대를 받고 있지 않다가,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해 주었으나, 올해는 지역 팬들의 기본적인 기대치가 매우 높아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한 높은 기대치를 그들이 어떻게 핸들해 나가겠느냐 하는 것이 Alabama에게 가장 큰 도전거리가 아닐까.생각해봅니다(Alabama 팬들은 NCAA sports 팬중에서 가장 열광적이고, 늘 자기팀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거만하기로 유명한 팬들입니다).

LSU Tigers
LSU는 Alabama와는 상반되게 작년에 가장 큰 실망을 안겨준 팀으로 기억되고 있죠. 마치 우리가 2006년도에 National Championship을 우승한 이후 2007년에 살짝~ 슬럼프를 겪었던 것 처럼, LSU도 작년에 슬럼프를 겪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었던 것은 그 슬럼프가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이없는 패배들이었다는 점이죠. 작년에 Swamp에서 당한 처절한 패배는 아직까지도 그들에게 정신적인 충격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ㅎㅎㅎ. 그랬던, LSU. 올해는 어떻게 될까요? 작년 LSU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확실한 쿼터백의 부재, 그리고 수비 특히 secondary에서의 큰~ 구멍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Georgia Tech과의 마지막 Bowl게임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QB Jordan Jefferson이 올시즌 LSU의 starting QB가 될것이 확실시 되는데요. 올시즌 LSU의 농사는 Jordan Jefferson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비록 이번 시즌에 매우 뛰어난 dual threat QB Russell Shepard를 리쿠르트하는데 성공. QB를 보강했지만, 쌩 신입생(영어로는 true freshman) QB가 그것도 험난한 SEC무대에서 큰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수비도 작년보다는 나아지겠지만 Alabama보다 상대적으로 험란한 SEC스케줄이 LSU에게는 또 하나의 걸림돌입니다. 확실히 작년 보다는 나아질 것이지만 올해도 역시 SEC 스케줄속에서 3패 정도를 당하지 않을까(by Alabama, Ole Miss, Florida) 하고 개인적으로 예상해봅니다.

Ole Miss Rebels
이번 시즌에 SEC에서 UF말고 가장 기대를 많이 받는 팀이 바로 Ole Miss입니다. 아마도 그것은 얘네가 작년에 Swamp에서 우리 UF를 매우 impressive하게 꺽었던 장면이 많은 이들의 뇌리에 아직까지 생생하게 남아있고, 시즌 마지막 Bowl게임에서 Texas Tech 찌질이들을 매우 훌륭한 경기 끝에 물리쳐 주셨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연 이들의 객관적인 전력이 프리시즌에서 Top 10안에 들게할 정도의 전력일 것일까요? 일단 외관상으로 봤을때는 탄탄한 전력을 보유한 팀이라고 말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일단, NFL에서 벌써부터 탐내는 QB Javan Snead가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고, 전천후 WR Dexter McCluster Sr가 더욱 향상된 기량을 선보일 것이 분명합니다. 공격과 수비라인도 다른 SEC 상위 팀들과 비교했을 때 별로 크게 빠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입니다. 시즌 스케줄도 또한 Ole Miss를 도와주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일단 East에서 우리 UF와 Georgia와의 경기가 없구요. West에서 Alabama와 LSU를 모두 자기 홈에서 상대하게 됩니다. 모 이 정도쯤이면 Ole Miss애들, SEC Champion을 넘어 National Champion까지도 야무지게 꿈꿀만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무엇이 Ole Miss에게 이번 시즌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을까요? 역시 경기력 외적인 '맨탈'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요. Ole Miss가 이번 시즌, 모든 사람들의 기대만큼 잘 해주시기 위해서는 초반 4경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1패라도 당한다면 (특히 South Carolina 또는 Vanderbilt와의 어웨이 경기에서) 그날로 Ole Miss 올해 농사는 걍~ 끝나 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Ole Miss는 전통적으로 winning team이 아니었습니다. 지는데 익숙한 팀이었죠. 하지만 작년에 반짝~하고 잘한것을 바탕으로 올시즌 사람들의 기대가 너무나 큽니다. 정말로 중요한 경기 (Alabama나 LSU같은)들을 치르기 이전에 엉뚱한 팀에게 어이없게 패배한다면, 많은 선수들이 쉽게 정신적으로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죠. 자기네들에게 익숙해 있었던 '패배의식'모드로.

그렇다면, 이렇게 각 팀의 분석을 바탕으로 누가 우리 Gator와 SEC에서 맞붙게 될것이냐?를 예상해야 할것인데요. 저는 Alabama가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안정적이고, 팀이 무너질 여러가지 변수들이 가장 적은 팀. 바로 SEC West에서는 Alabama입니다.

일단은 SEC West에서 이렇게 3팀을 분석해 보았는데요. 그렇다고해서 Arkansas나 Auburn이 그냥 물 팀이냐? 그건 또 아니니까요. 이들의 경기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게 좋겠죠? 어쨌거나 SEC west의 전반적인 전력 상승으로 인해서 올해도 매 경기마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SEC 시즌이 될것 같습니다.


오늘을 여기까지. 내일은 우리 Gator가 속해있는 SEC East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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