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bble Space Telescope Back in Full Operation !


(photo from HubbleSite - http://hubblesite.org)

지난 5월, 허블 망원경은 마지막 서비스 미션을 받았다. 허블은 지난 서비스 미션에서 몇 몇 노후된 관측 장비를 수리받고, 그동안 수고해온 WFPC2 카메라를 새로운 WFC3로 교체하면서, 더욱 파워풀한 눈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인류가 쏘아올린 첫번째 Space Telescope이라는 명성을 앞으로도 10여년 정도 더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위의 사진은 허블의 새로운 관측 장비 WFC3로 찍은 Stephan's Quintet 이라는, 중력적으로 강하게 상호작용하고 있는 galaxy group의 이미지다. "Quintet"이라는 명칭 때문에 위 사진에서 보이는 다섯개의 은하가 하나의 group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게되기 쉽지만, 사실은, 사진에서 오랜지 빛을 내고 있는 네개의 은하만이 우리 지구로부터 약 90 Mpc(~2.9억 광년)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의 중력으로 묶여 있고, 사진 왼편 윗쪽에 푸르게 빛나고 있는 나선은하(NGC7320)는 그보다 훨씬 가까운 12 Mpc(~4천만 광년)의 거리에 놓여 있지만, 우연히 나머지 4개의 은하들과 같은 시선방향에 위치하여 마치 같은 group에 속해 있는 것 처럼 보이게 된것이다.

오랜지 빛을 내고 있는 은하들 사이를 연결해주는 옆은 가스와 성간먼지의 흐름은 이들 은하가 충돌하고 있거나 또는 이미 충돌을 경험하였음을 알려주는 흔적들이다. 그리고 이 엷은 가스와 성간먼지의 흐름 안에서 새로운 별들이 도드라지게 붉은 빛을 내면서 탄생하고 있다. 이 붉은 빛은 별들이 탄생하고 있는 지역에서 뜨거워진 수소가스가 내뿜는 전형적인 빛이다. 이러한 은하들의 중력적 상호작용은 local universe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들은 은하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경로로 현재의 모습을 형성하게 되었는지를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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